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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배려는 흐르는 강물과 같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선종 작성일21-09-08 12:17 조회1,049회 댓글0건

본문

요즘 식당에 가면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전에는 주로 방바닥에 앉아서
음식을 먹는 방식이 많았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는 앉고 일어서는 것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배려하여
신발을 신은 채로 의자에 앉아 식사할 수 있는
식탁의 형태로 대부분 바뀌어져 있습니다.

또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가족들을 위하여
놀이기구를 갖춘 놀이방을
식당 옆에 만들어 놓은 것 역시
고객을 위한 주인의 배려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점차 1인 가구가 많아짐에 따라
혼자 오는 손님을 위한 배려를
외면해서는 안 됩니다. 그래서
오피스텔이 많은 도심의 식당가에 가면
혼자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1인용 식탁을 구비하여
다른 사람들 신경 쓰지 않고
식사를 하게 하는 모습도 봅니다.

2021-9-5-1.jpg

일본의 미우라 아야꼬라는 사람이
조그만 가게를 열었는데
장사가 예상보다 잘되었습니다.
소규모로 시작한 점포가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할 정도로 매출이 매일 쑥쑥 올랐습니다.
그러다 보니 취급하는 품목도 늘어나고,
점포의 규모도 점점 커지게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옆집의 가게는 웬 일인지
장사가 안 되어 파리만 날리고 있었습니다.
미우라 아야꼬는 남편에게
솔직한 심정으로 말합니다.

“여보 우리 가게가 잘 되다 보니
이웃 가게들이 문을 닫을 지경이에요.
이건 우리가 바라는 것이 아니고
신의 뜻에도 맞지 않는 것 같아요.”

남편은 아내의 고운 심성에 감동하여
가게의 규모와 품목을 줄이고
손님이 오면 이웃 가게로 보내곤 했습니다.

그렇게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니
시간의 여유라는 선물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 덕분에 그녀는 평소에 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부족해서 하지 못했던
글쓰기를 시작합니다. 시간이 있을 때마다
글을 써서 신문에 응모하면 당선되곤 했습니다.

점차 그의 글이 유명해지고 인기를 얻게 되니
장사를 해서 벌어들이는 것보다
원고료의 수입이 몇 백배나 더 많게 되었습니다.
뿐 만 아니라 문학작품의 품위가 올라가다 보니
자랑스러운 명예도 따라왔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그의 대표적인 소설이 바로
<빙점(氷點)입니다.


2021-9-5-2.jpg

배려는 어렵거나 거창하지 않으며
사소한 관심에서 출발하는 것이라고
그녀는 말합니다. 배려는 아낌없이
물이 흘러 내려가는 강물과 같습니다.
그 강가의 주변에는
많은 생명력이 살아 넘칩니다.

코로나로 영세상인들이
많이 힘들다고 합니다.
이번 주간에 작은 식당에 가서
밥 한 그릇 사먹으려고 합니다.
(방역수칙 잘 지키면서요 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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