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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제자의 길을 끝까지 함께 가요 (눅14:25-35)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선종 작성일20-12-31 14:00 조회1,409회 댓글0건

본문

며칠 전 한 TV 방송국의 프로그램에
소개된 이야기입니다.

국악 명창인 박정아라는 분과
9살짜리 김태연이라는
소녀의 이야기입니다.

태연이가 6살 때 만나 판소리를 가르치고
배우는 스승과 제자사입니다.
박정아 명창은 호랑이 선생님으로 불릴 정도로
엄하게 교육하는 분인 바, 어린 나이의 태연이는
힘들지만 참고 노력하여 3년 만에
미국 카네기 홀에서 공연을 할 정도로
두각을 나타내며 국악계의 큰 재목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특별히 요즘에는 각 방송의 트롯 대회에서도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스승 박정아 명창은
암 4기 투병중입니다.
이미 다른 제자들은 다 떠났기에
태연이도 다른 선생님에게 연결하고자
방송국에서 마지막 수업을 진행합니다.

흥보가의 박타는 대목을 가르친 후
함께 부르는 장면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습니다.
수업이 끝난 후 박 명창은 태연에게
자신을 떠나라고 말하는데, 태연이는 절대로
스승을 떠나지 않고 영원히
훌륭한 제자로 남겠다고 확고하게 말합니다.
스승과 제자가 어떤 관계이어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한편의 아름다운 영화 같았습니다.

je-1.jpg

성경에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따뜻하고 간절한 마음이 담겨진 내용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예루살렘으로 가는 도중에
특별한 가르침을 하는 장면이 본문입니다.

사실 예루살렘으로 가시면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셔야 합니다.
하지만 제자들은 막연하게
주님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에 예수님은 앞으로 제자로서
어떻게 주님을 따르고 어떤 마음과 자세로
제자의 길을 걸어가야 할 지
세 가지를 가르쳐주십니다.

먼저는 우선순위를 분별하고
실천 해야함을 말씀 합니다.
때로는 친밀한 관계가 단절되는
상황을 감수해야만 합니다.
그럴지라도 스승 되신 예수님과
깊고 끈끈한 관계를 맺어야 합니다.

아울러서 제자는 각자에게 주어진
십자가를 지고 따라가야 합니다.
이기적인 욕망과 자존심을 내려놓고
날마다 믿음의 길을 선택하는 자가 제자입니다.

무엇보다 십자가를 지라는 것의 중요한 정신은
예수님 때문에 손해를 볼 수도 있는 가운데
성경의 가르침대로 생활하는 것입니다.

제자가 되기 위한
세 번째 조건을 말씀하실 때는
예까지 들어가시며 강조를 하시는데
자기 소유를 드릴 수 있는 자,
즉 우리의 전부를 걸고서 따르라고 하십니다.

가장 고귀한 생명과 천국을 발견했으니
시간, 물질, 재능, 인생의 목표까지 걸고
전심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가 참 제자입니다.

우리 모두 주님과 함께하며
진짜 신앙의 맛을 내는
신실한 제자로 부상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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