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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어린 나귀를 타신 왕 (눅19: 28-40)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선종 작성일21-03-15 16:22 조회2,030회 댓글1건

본문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맞이하여
예루살렘에 입성을 하십니다.

수많은 사람들은 그동안 놀라운 능력을 보이셨던
예수님이 드디어 로마의 압제에서
나라를 해방시켜 새로운 왕국을 건설하리라는
기대를 하면서 따라갑니다.

예루살렘에 가까이 이르렀을 때
예수님께서 두 제자에게 건너편 마을에 가서
매어 있는 어린 나귀를 풀어 오라고 지시합니다.
주님이 쓰시겠다는 말 한 마디에
주인이 기꺼이 허락을 합니다.

제자들이 나귀 새끼를 끌고 와서
겉옷을 벗어 등에 깔고 예수님을 태웁니다.
다른 제자들과 모인 군중들도
자기들의 옷을 길에 깔아 카펫을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무리들과 성에서 나온 사람들이
예수님을 보고 기쁨으로 환호성을 외칩니다.
“호산나!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왕이시여! 우리를 구원하소서.
하늘에는 평화요 가장 높은 곳에는 영광이로다.”
참으로 영광스럽고 장엄한 행진이 이어집니다.

3-14.jpg

그런데 왜 예수님은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시면서
나귀 새끼를 타셨을까요?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왕 즉위식을 할 때 나귀를 타는 관습이 있습니다.
이 같은 전통을 이어 예수님도 인류의 왕으로서
나귀를 타시고 등장하시게 되었는데,
어린 나귀를 타신 것은
성경의 약속을 이루시고자하는
깊은 의도를 가지고 행동하신 것입니다.

“시온의 딸아 크게 기뻐할지어다.
예루살렘의 딸아 즐거이 부를지어다.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리니
그는 공의로우시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서
나귀를 타나니 나귀의 작은 것 곧 나귀새끼니라”

예수님이 오시기 520년 전
스가랴라는 선지자를 통해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예언된 말씀 그대로 하신 것입니다.

자기 백성들의 죄 값을 지불하고 구원하여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실 때에도
성경의 말씀대로 성취하신 예수님은
이제 메시아로 즉위하시는 때에도
말씀대로 하시는 것입니다.

특별히 나귀 새끼를 타신 것은
무력이나 공포로 다스리는 세상 임금들과 달리
겸손과 온유함으로 사람의 심령을 통치하시는 왕,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백성들을 섬기기 위해
자기 목숨까지 내어주시는 뜻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렇게 사소한 행동, 말 한 마디도
다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에서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특별히 하나님은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어린 나귀에게 왕이신 예수님을 등에 태우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영광스러운 역할을
맡기셨음을 주목합니다.

우리 역시 비록 부족하지만
행복하게 쓰임 받는
나귀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목록

추장식님의 댓글

추장식 작성일

성경은 소설처럼
자세히 묘사 되어 있지 않아서
수박 겉핥기 식으로 읽으면
분위기 파악이 안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예배 전에 해당 본문을 휘리릭 읽으면서
오늘은 어떤 본문이구나...생각 하고 있었는데
목사님께서 예루살렘 입성 장면을
눈앞에 선명하게 그려주셔서
더 큰 설레임과 은혜와 감격을 느꼈습니다.

고난주간이 다가옵니다.
주님의 발자취를 따라가면서
2000여년전에 주님의 마음을 느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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