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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대로 신앙하는 그리스도인 (삿 17:7-13)

작성일 22-09-2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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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곽선종 조회 726회 댓글 0건

본문

유다지파에 속한 베들레헴 지방에
레위인 청년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계 문제로 돌아다니다가
에브라임 산지의 미가의 집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가 왜 방랑을 하게 되었는지 배경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가나안 땅을 정복하면서
지파 별로 땅을 배분했으나
레위지파에게는 땅을 분배하지 않았습니다.
레위인들은 각 지파 경내에 분산 거주하면서
제사를 주관하는 일을 전념하도록 한 것입니다.

생활은 백성들의 십일조와 제물로 유지하도록 했는데,
생활이 안정이 되지 않았기도 했지만
레위인들을 섬기라는 하나님 명령에 소홀 했던 것 같습니다.
아울러 레위인들은 오직 여호와를 기업으로 삼고
인내하면서 자기 본분을 다해야 하는데,
먹고 살기 어렵다고 성직을 버리고
세속적인 살길을 찾아 유리했던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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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현대교회에서도 이런 양상이 있습니다.
목회자들이 생활고 때문에 목양사역을 포기하는 일도 있고
교회 존속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성도들은 사역자들을 존중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해주어야 합니다.

반면에 목회자들은 설사 교우들이
생활문제를 충분히 뒷받침 해주지 못해도
하나님이 책임져주신다는 믿음으로
어려운 환경도 극복하면서
말씀대로 교회를 섬겨야 할 것입니다.

미가는 자기 집에 온 청년이 레위인이라는 것을 알고
의식주 문제를 해결해줄테니
자기의 제사장이 되라고 제안을 합니다.
그 청년은 바로 수락을 하며 만족해합니다.
그러나 이들의 모습은 잘못된 결정입니다.

2022-9-25-2.jpg

레위인이라고 하지만
그는 제사장이 될 수 없는 후손이고
나이도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한 마디로 무자격자를 제사장으로 세운 것입니다.
한편 이 레위청년은
미가의 그릇된 신앙을 바로잡아주지 않고
명예와 돈에 유혹되어 신앙양심을 팔아먹은 채
사설 제사장으로 고용이 된 것입니다.

특별히 그 레위 청년을 제사장으로 고용한 것을
선행으로 생각한 미가는
하나님께서 복을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하지만 미가는 하나님의 법을 어기면서
우상숭배를 하고 자기만족을 위해
하나님을 이용한 어리석은 모습니다.

요즘 성도들 가운데도
오직 건강과 물질을 얻기 위해
기복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말씀대로 신앙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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