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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상한 감정에도 뜻이 있다(삿14:10-20)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선종 작성일22-08-10 00:04 조회948회 댓글0건

본문

삼손이 드디어 블레셋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의 배경이 되는 고대 근동 사회는
신랑이 신부 집에 가서 결혼예식을 하는데
7일 동안 잔치를 합니다.

그런데 성경에 쓰인 ‘잔치’라는 말 자체가
‘마시다’라는 어원에서 나온 단어 인바,
일주일 동안 술과 함께
잔치가 벌어진다는 뜻입니다.
이것 역시 삼손은 규례를 어긴 것입니다.
특별히 그 잔치에는 30명의 블레셋 청년들이
들러리로 동원되어 즐기고 있었습니다.

잔치 중 갑자기 삼손이 속옷, 겉옷
각 30벌을 걸고 수수께끼를 냅니다.
당시에는 옷이 무척 귀하고 비싼 때입니다.
“먹는 자에게서 먹는 것이 나오고
강한 자에게서 단 것이 나왔는데,
무엇이냐”는 문제입니다.

2022-7-31-1.jpg

삼손이 사자의 시체에서 꿀을 따 먹은
경험을 퀴즈로 낸 것입니다.
분위기를 살리기 위한 의도이기는 하더라도
이는 삼손의 실수입니다.
자신의 귀중한 신앙적 경험을
한낱 술 먹는 자리에서 오락으로 이용했다는 것입니다.

우리도 믿음생활을 하다보면
하나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체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른 교우들에게 간증을 하곤 합니다.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신앙적으로 도전을 주고받는 면에서 유익합니다.

하지만 자신만이 경험한 주관적 체험을
일반화하거나 성경적이지 않은 내용을 포장하여
자기 자랑을 해서는 안 됩니다.
혹 신비한 체험을 했으면 감사함으로
그 뜻을 헤아리며 더 겸손하게
헌신으로 이어가야 합니다.

2022-7-31-2.jpg

블레셋 청년들은 도무지 정답을 알 수가 없자
삼손을 설득하여 정답을 알아오라고
삼손의 아내를 협박합니다.
그녀는 매일 삼손에게 떼를 쓰고
눈물로 호소를 합니다.

남자는 여자의 눈물에 약합니다.
마지막 날에 비밀을 알려주니
삼손의 부인은 곧바로
블레셋 사람들에게 발설합니다.

내기에서 진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교활함과
아내의 배신에 극도로 화가 났습니다.
그 때 삼손에게 성령이 갑자기 임하여
블레셋의 사람 30명을 치고 옷을 취하여
청년들에게 던져주고
혼자서 자기 집으로 돌아와 버립니다.

이 때부터 삼손은 블레셋에 대한
좋지 않는 감정이 생겼을 것입니다.
만약 삼손이 결혼으로 블레셋과 친밀한 관계가 되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빗나갈 수 있습니다.

바로 하나님은 삼손의 감정까지 상하도록 만드셨고
모든 상황과 행동 배후에도 강하게 역사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자기중심적인 행동과
불신앙적인 모습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 각자를 통해 주님은
선하신 계획과 섭리로 이끌어 가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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