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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실망스런 삼손이지만... (삿 13:24-14:4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홈지킴이 작성일22-07-18 17:14 조회1,483회 댓글0건

본문

하나님의 사자를 통해 약속한 대로
마노아 부부에게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이름을 “삼손‘이라고 지었습니다.

그 이름에는 ”햇빛“ ”태양의 힘“
”강한 자“란 뜻이 있다고 학자들은 해석을 합니다.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 선택을 받았으니
해같이 빛나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역시 이름을 지을 때
부르기도 편하고 좋은 뜻과 의미를 담습니다.
각자의 이름을 지은 목적대로 성품은 물론이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며 복되게 사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의 은혜를 입어 태어난 삼손의 어린 시절에 대해
성경은 “아이가 자라매 여호와께서 그에게 복을 주셨고,
여호와의 영이 그를 움직이기 시작했다.”고 증언합니다.

우리나라는 자녀의 첫 생일 때 잔치를 하면서
복된 인생이 되기를 원하여 여러 가지 물건을 놓고
아이가 잡게 하는 소위 복잡이 풍습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복은
복의 근원이신 하나님께서 주셔야만 합니다.

2022-7-17-1.jpg

특별히 성경에는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해서도
언급한 말씀이 있습니다.
“예수는 지혜와 키가 자라가며
하나님과 사람에게 더욱 사랑스러워 가시더라.”(누가복음 2:52)

우리 모든 자녀들도 신체적으로는 건강하고,
정신적으로 지혜로우며, 영적으로 은혜가 충만하여
늘 사랑받는 자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이렇게 삼손은 하나님이 복주셨고,
성경의 규례대로 양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곧바로 큰일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하지 않았겠어요?

그런데 장성한 후 첫 기사는 의외로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줍니다.
블레셋의 한 여인을 보고 결혼하겠다고 부모에게 말합니다.
삼손은 눈에 보이는 대로,
직감적으로 움직이는 사람임을 보여줍니다.


2022-7-17-2.jpg

이스라엘 백성은 우상을 섬기는 이방인과
결혼을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고 (신7:3-4) 명하셨기 때문에
삼손의 부모는 반대를 합니다. 결혼 문제에 있어서
세속적인 가치와 조건도 무시할 수는 없지만
그리스도인들은 성경의 기준을 우선해야 합니다.
이왕이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가족들의 믿음이 .
더 좋은 쪽을 택하는 거룩한 욕심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삼손이 이 같이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려는 고집을
하나님은 억지로 막지 않으시고
블레셋을 공격하는 계기로 삼으셨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손의 선택은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실수입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은 차질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들 역시 부족함이 있어도 시대와 환경에 맞게
주님의 섭리대로 사용하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삶이되기를 소망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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