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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사랑의 손! 섬기는 손 ( 마27 :35-44)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선종 작성일22-04-19 12:01 조회830회 댓글0건

본문

요즘 우리는 코로나 방역을 위해
손에 신경을 많이 씁니다.
수시로 깨끗하게 씻는 것은 물론이고
약품으로 소독까지 합니다.
뿐만 아니라 매끈한 손을 유지하기 위해
차나 가방에 크림을 가지고 다니면서 발라 줍니다.
여성들은 전문 샵에 가서 관리를 받고
손톱도 예쁘게 꾸미기도 합니다.

손은 그 사람의 삶의 모습을 나타내주기에
아름답게 가꾸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예수님의 손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 공적인 사역을 하시기 전에는
육신의 아버지 요셉이 목수이었기 때문에
함께 그 일을 하신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의 손은 투박하고
까칠까칠했을 것이 분명합니다.

2022-4-17-1.jpg

그런데 공생애 기간 동안
그 거친 손에는 권세가 나타났습니다.
시각장애인의 손을 붙잡고 마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눈에 안수하시자 밝아졌습니다.
과부 아들의 시신이 든 관에 손을 대시고
일어나라고 명하셨을 때 죽은 청년이 살아났습니다.
물에 빠져 가는 베드로에게
즉시 손을 내밀어 구출해주셨습니다.
한 끼의 도시락을 손에 들고 기도하신 후 나눠줄 때
2만 여 명이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이처럼 예수님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기적과 능력이 나타났습니다.
긍휼과 사랑으로 만지실 때 치유와 회복의 역사가
일어나는 고귀한 사랑의 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놀랍고 위대한 사랑의 손이
십자가에 못 박힙니다. 굵은 대못이
손목 중추신경을 관통했을 때
너무 아파서 경악하셨을 것입니다.
능력의 손이 무기력하게 되었습니다.
생명을 살리던 손이 죄인의 손,
고통의 손이 되었습니다.

2022-4-17-2.jpg

왜 그렇게 존경받고 거룩한 손이
저주스런 손이 되었을까요?
인간의 죄 값을 지불하기 위해서입니다.
자기 백성들을 구원하는 은혜를 베풀기 위해서입니다.
못 박히고 피 흘린 예수님 손은
내 영혼을 소생시키시고 하나님과 단절된 관계를
연결시켜 주시는 손길이었습니다.

이렇게 주님의 손으로부터 의인이 되었지만,
우리의 손은 여전히 남의 허물을 지적하고
욕심을 움켜잡는데 열심입니다.
겸손하게 두 손을 모아 회개해야 합니다.
아픔이 있으면 예수님께 손을 내밀어야 합니다.
부드러운 주님의 손길이 어루만져 주실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볼품없고 명품 화장품은 못 바르지만
피 묻은 복음을 담는 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순종하는 손, 수고와 헌신하는 손,
연약한 자를 돕는 손, 찬송하는 손,
기도의 손으로 쓰임 받는 아름다운 손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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