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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하나님 나라는 내 마음에 있다( 눅17:20-21 )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선종 작성일21-01-17 19:54 조회2,574회 댓글2건

본문

우리가 택함을 받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것은
은혜 중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하늘나라, 곧 천국에 가서
영원히 행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 천국은 말 그대로
하늘 어딘 가에 있으며
우리가 죽어서 가는 곳으로 바라봅니다.
1세기 당시 유대 종교인들도 예수님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 자주 말씀하시자
그 나라가 언제 어디에 임하느냐고 묻습니다.
그들도 언젠가 하늘에 새로운 나라가 건설되면
갈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이들의 질문에 대해 예수님께서
또 다른 하나님 나라를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요.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
(눅 17:20-21)고 대답하십니다.
천국이 먼저 우리 마음속에 있다는 것입니다.
훗날 갈 천국도 중요하지만
지금 현재 천국을 누려야 한다는 겁니다.

1-10.jpg

그렇다면 우리 마음속의 천국은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요?
흔히 환경이 편안하다든지 배부른 만족이 있으면
천국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셔서 공생애 시작하실 때
하셨던 말씀을 주목해야 합니다.

마가복음 1:15“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즉 예수님이 하늘에서 세상에 오신 것은
몸만 오신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천국을
가지고 오셨다는 뜻입니다.

천국을 가져오신 예수님을 영접하여
우리 심령 안에 들어오시면
곧 천국이라는 것입니다.
그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는 방편은 바로
하나님 없이도 살수 있다는 교만한 죄를 회개하고
구세주로 믿으며, 내 삶의 왕으로 삼아
다스림을 받는 것입니다.

이렇게 예수님을 모시면 기쁨의 노래가 나옵니다.
“높은 산이 거친 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주 예수 모신 곳이 그 어디나 하늘나라.”

특별히 천국을 갔다 온 뒤 3층천이라는 개념으로
천국을 말한 바울도 로마서 14:17에서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세상이 줄 수 없는
참 평안이 있습니다. 환경은 변하지 않아도
맘속에 샘솟는 기쁨이 있습니다.
의의 열매를 맺으며 삽니다.

이렇게 마음에 천국을 맛본 자들이
함께 하는 공동체가 교회입니다.
비록 완전하지는 않지만 교회를 통해
이 땅에서 천국을 미리 경험하며
극치의 아름다운 하늘나라에
우리 모두 다 가기를 소망합니다. ♡♡♡♡

댓글목록

추장식님의 댓글

추장식 작성일

바리새인들의 질문은 항상
속셈이 뭔지 따져보게 되더라구요~

천국이 어떤 곳인지 질문을 했다면
그들도 하나님 나라에 대해 관심이 있구나
그렇게 생각을 했을텐데
하나님의 나라가 언제 오는지? 물어서
예수님의 대답을 꼬투리 삼아서
예수님을 함정에 빠뜨릴려고 하는
의도는 없었는지 한번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때 당시 상황은
로마의 통치를 받는 상황이라서
해방되고 압제에서 풀려나
새로운 세상이 온다고 선언 하는 것도
금기어였을 수 있잖아요~

예수님께서는 하늘 나라는
볼 수 있게 임하는 것이 아니고
너희 안에 있다고 답을 하십니다~~~

sophia님의 댓글

sophia 작성일

아 ~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천국은 너희 안에 있느니라'는 말씀 배경에서
마치 천국이 바리새인 안에 있는 것처럼 오해할 뻔 했는데 ... 목사님의 귀한
칼럼과 집사님의 핵심을 관통하는 말씀에서 무지의 장막이 걷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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