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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요약

하나님이 주시는 참 복 (민수기 6: 22-27)

페이지 정보

작성자 곽선종 작성일22-12-06 18:17 조회1,494회 댓글0건

본문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글자 하나를 꼽으라고 하면 아마도
복(福) 자 일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저기에 그 글자를 새겨놓기도 하고,
이름에도 복자를 넣어서 많이 지었습니다.
심지어 개 이름도 복슬 강아지라고 부릅니다.

특별히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가보면
福자를 거꾸로 벽에 붙여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복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우리 조상들도 하늘을 향하여 복을 빌곤 했습니다.

이처럼 복은 누구에게나 필요하고
또 누구나 좋아합니다. 그런데 성경에는
복에 대해서 분명하게 가르쳐주고 있습니다.

2022-12-4-1.jpg

무엇보다 하나님은
복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성경 민수기 6:24-26은 제사장들에게
백성들을 향하여 축복을 하라는 명령인데요.
세 번이나 반복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
복주시를 원하신다고 말씀합니다.

그 대상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백성들,
곧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살아가는
주님의 자녀들에게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십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고
주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는지
질문해보아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의 신앙이 깊어질수록
더 큰 하나님의 복을 누리게 된다는 것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세 가지 복을 주실 것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2022-12-4-2.jpg

첫째는, 지키심의 복입니다.
둘레에 가시와 같은 쳐 놓고
보호해주신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연약한 인간이 복잡한 세상에 살다보면
외롭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언제나 동행하시며
의로운 손으로 지켜주신다는 약속을 확신하면
혹 넘어진다 해도 다시금 일어날 수 있습니다.

둘째는 은혜의 복입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 위해 얼굴을 비춘다고 표현합니다.
하나님의 성품과 능력을 의인화한 표현인데요.
하나님께서 자녀 된 우리의 심령과 삶에 임재 하셔서
영광의 빛으로 인도하신다는 뜻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날마다 은혜를 사모하며 살아야 합니다.

셋째는 평강의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단순히 육체의 안녕이 아니라 마음, 인간관계,
물질,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에서 평안인데,
가장 최고의 평화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특별히 복주시겠다는 구절을
영어 성경에 “I will bless them" 으로 번역합니다.
반드시 주신다는 의지를 강조하십니다.
허물 덩어리인 우리에게
이렇게 약속하시다니 그 사랑에 감격하면서,
우리도 다른 사람을 축복하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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