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편 78편 (아삽의 마스길)

시편 78편은
아삽의 시중에서 가장 긴 시입니다.(72절)
시편 78편은 83절까지 이어지는
<아삽의 시>의 서론 구실을 합니다.

78편의 핵심은
여호와의 영예와 능력과
행하신 기이한 사적들을
후대에 전하라는 것입니다.

후손들로 하여금 소망을 하나님께 두며,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을 잊지 않고,
그의 율법을 지켜 순종하게 하려는 데 있습니다.





▲시편 84편 - 고라 자손의 시

살아 남은 고라 자손들은 시편 84편에서
자신들이 얼마나 주님을
사랑하는지 노래했습니다.

10절을 보면 주의 장막(집)에서의 하루가
다른 곳의 천 일보다 낫다고 합니다.
88편까지 고라 자손의 시가 나옵니다.(86편 제외)





▲ 시편 88편 ...에스라인 헤만의 마스길
마할랏르안놋에 맞춘 노래

마할랏르안놋 [mahalath leannoth ]

: 고통, 질병 이란 뜻.

헤만은 레위인들로 구성된 성가대를
아삽 , 여두둔과 함께 지도했던 인물입니다.

대개의 탄식시가 처음에는
처절한 괴로움의 묘사로 시작하여
마지막 부분에 가서 기쁨과 능력의
찬양으로 끝나는데 비하여, 이 시는 끝까지
절망의 어두운 모습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 시편 89편(에스라인 에단의 마스길)

역대상(25:1)을 참조하면
에단이 이후 여두둔으로 불리워진 것 같습니다.

10절에 나오는 라합은
여리고성에 있었던 기생 라합은 아니구요
바다 괴물입니다.





◆시편 90편 - 제 사 권

시편 90편부터 106편까지는
제4권으로 분류됩니다,
4권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간
하나님의 백성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포로가 되어 살던 유대 백성들은 현실은 어렵지만
그래도 여호와께서 이방의 우상보다 뛰어나시며,
열방을 통치하신다는 믿음이 필요했습니다.

그러므로 제 4권에 포함된 시의 주요 주제들은
여호와의 왕권, 구원, 우상 숭배에 대한 심판,
모든 신들 위에 뛰어나신 하나님,
여호와의 신실하심, 역사의 회고 등입니다.

이러한 주제의 시들은
포로된 땅에서 슬퍼하며 고민하던
유대 백성들을 위로하기에
적합한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