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여호와께서 다시 솔로몬에게 나타나시다.

솔로몬이 20년간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과
자기 왕궁을 짓는 대공사를 마쳤습니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앞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하는지
언약을 어기면 어떻게 되는지
세세하게 알려 주십니다.



● 솔로몬과 히람의 거래 - 가불 땅

성전과 왕궁을 지을 때
두로 왕 히람은 솔로몬에게
백향목과 잣나무와 금을 제공했습니다.



이것에 대한 댓가로 솔로몬은
밀과 기름을 주었지만 공사대금으로는
턱도 없었을테지요?
솔로몬은 두로와 접경지역인 갈릴리 땅
스무 곳의 성읍을 히람왕에게 줍니다.
이곳은 하나님께서 주셨던 약속의 땅인데
아무 꺼리낌 없이 줍니다.

그런데 히람은 영 맘에 안들어 합니다.
농사 지을 땅을 필요로 했는데
산악의 성읍을 줬기 때문일까요?
그래서 쓸모없는 땅이란 뜻으로
<가불 땅>이라 명명합니다.
얼마후에 두로왕은 다시 솔로몬에게
그 땅을 돌려줍니다.

●솔로몬의 나머지 업적

: 성전과 왕궁을 지은 것으로 만족해야 하는데
요새와 성곽과 항구까지 만듭니다.
백성들이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10장 - 솔로몬과 스바의 여왕

[스바]는 에디오피아의
메로에(Meroe) 지방으로 보나
넓게는 남부 아라비아 일대까지를
포괄적으로 일컫는다 합니다.
홍해를 이용하면 이스라엘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답니다.
(신약에서 빌립과 만났던 에디오피아 내시도
이렇게 해서 왔겠죠?? ^^ -- 사도행전8:26)



스바 사람들은 이 일대에서
대상(隊商)을 하며 살았는데,
금, 유향, 사탕수수, 향료, 몰약,
유향, 계피를 비롯하여 인도나 아프리카 등지의
진귀한 물품들을 가지고 다니며
교역하여 큰 부를 축적했습니다.



●솔로몬의 재산과 지혜



◆11장 -솔로몬의 마음이 여호와를 떠나다

본 장부터는 솔로몬의 타락과 더불어
쇠퇴 일로를 걷게 되는
이스라엘의 역사가 전개됩니다.
솔로몬은 외교 정책의 하나로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이하였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내에서 우상숭배가
공공연히 행해지게 됩니다.



● 솔로몬의 대적 (11장)

하닷은 에돔 왕가의 후손으로,
다윗의 군대 장관 요압이
에돔 사람들을 진멸할 때 애굽으로 피신하여
살아난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

그 후 하닷은 애굽에서 지내던 중
다윗이 죽고 요압도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에돔으로 돌아가 독립을 선언하고
에돔 왕이 되었습니다.



● 르손 [ Rezon]

소바 왕 하닷에셀의 신하로
다윗이 소바를 공격하여 멸망시키자
피신하여 세력을 결집하고 다윗 사후에
다메섹에서 수리아 왕국을 건설하고
에돔 왕 하닷과 동맹하여
솔로몬 왕국을 대적하였습니다.

그의 왕국은 200년 이상 지속되었으며
벤하닷이나 하사엘, 르신 등은
모두 르손이 세운 왕국의 왕들입니다.



◆ 여로보암 (11장)

에브라임 족속으로 느밧의 아들입니다.
( 밑에 그림에서 좌측은 아히야 선지자)



새 옷은 통일왕국의 역사가
아직 짧은 것을 상징하고,
열두 조각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하며,
옷을 찢는 것은 왕권이 타인에게 넘어가고
나라가 분열되는 것을 상징합니다.

◆ 12장 -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

솔로몬은 20세에 왕이 되어서
40년동안 통치를 하고 죽습니다.
(7년은 성전 건축...13년은 왕궁 건축..
20년이라도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았으면
좋았을텐데...)

그의 아들 르호보암이
41세에 뒤를 이어 왕이 됩니다.



◆ 20여년 동안 성전과 왕궁을 짓느라
고된 노역에 시달렸던 백성들이
부담을 줄여주길 간청합니다.

르호보암은 자기 또래 친구들의 말을 들어
백성들의 멍에를 더 무겁게 합니다.



◆12장- 북쪽 지파들의 배반

이로 인해 백성들의 마음이 르호보암을 떠났고
북쪽 지파의 배반으로 나라가 다시 둘로 분열됩니다.
베냐민지파와 유다지파가 합쳐지지만
베냐민지파는 소수여서 유다로 부릅니다.



● 여로보암의 금송아지

솔로몬의 불순종 때문에 그를 대적하라고
하나님께서 여로보암을 왕이 되게 하였건만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악을 저지릅니다.

예루살렘으로 제사 드리러 가는 걸 막기 위해
단과 벧엘에(북쪽 끝과 남쪽 끝에)
금송아지 우상을 만들었고
정한 절기를 변경하여 율법을 왜곡시켰으며
레위인이 아닌 자로 제사장을 삼아
제사를 드리게 합니다.

◆13장- 벧엘 제단 규탄

젊은 선지자가
유다에서 건너와 여로보암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왕의 선물도 거절하고 여호와의 명대로
떡도 물도 마시지 않고
왔던 길로도 되돌아 오는 길입니다.

그런데 벧엘의 늙은 선지자가
나도 너와 같은 선지자다
천사가 나타나 너를 집에 데려오라고 하고
떡과 물을 먹이라고 했다고 거짓말을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은 늙은 선지자의 말을 믿고
하나님의 명령을 어긴 결과
사자에게 물려 죽습니다.

아까운 선지자 한명을 죽음으로 내몰고
슬피 울며 장사를 치뤄주는 이중성을 보입니다.



◆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들
--- 역대하에서 또한번 자세히 나옵니다.



●유다왕 르호보암 - 유다 2대왕



르호보암은 41세에 왕위에 올라
17년간 다스립니다.
산당과 우상과 목상을 세웠으며
남색하는 자가 있었고 가증한 행위를 자행합니다.
왕에 오른지 5년에 애굽왕 시삭이 올라와서
예루살렘을 치고 금방패를 빼앗아 갑니다.



●< 마아가는 아비얌의 모친인가?
아니면 아사의 모친인가? >

정확히 말하면 '마아가'(Maachah)는
아비얌의 모친입니다. 그런데 (왕상 15:10)에서는
마아가가 '아사의 모친'으로 언급되고 있습니다.

본문에 나오는 <모친>이란 말은
어머니란 말이 아니라 <태후>로서
섭정을 의미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마아가는 태후로서
아들(아비얌)이 죽고 난 후에,
어린 손자(아사)를 대신해서
친히 섭정을 한 흔적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사는 종교 개혁을 감행할 때에
우상숭배의 지지자였던 마아가를
태후의 자리에서 폐하는
극단적인 조치를 감행했습니다.

그가 이렇게 한 것은
1) 종교개혁에 방해가 되는 걸림돌을 제거하고,
2) 종교 혼합주의 노선을 거부하며,
3) 왕권을 굳건히 하기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15장 -유다 왕 아사; 4대 왕- 41년 통치



● 나답 ...북이스라엘 2대 왕

:여로보암의 아들

그의 통치 2년에 깁브돈 성읍 탈환 전투에
참가하기 위해 깁브돈에 갔다가
당시 현장에 있던 군 사령관인 바아사에 의해
살해되고 말았습니다.

군사령관 바아사는 왕위에 오른 후
후환을 없애기 위해 군사를 동원하여
여로보암 집안의 모든 남자를 한 사람도 남김없이
몰살시킴으로 여로보암 집안이
멸문될 것이라는 하나님의 예고는 성취됩니다.



◆ 바아사

:북이스라엘 왕국의 3대 왕, 바아사 왕조의 시조.

2대 왕 나답이 블레셋의 깁브돈을
포위 공격할 때 반란을 일으켜
나답을 시해하고 왕위에 올랐습니다.

남유다가 아사왕 때 안정기에 들어서고
정통신앙을 회복해 민심을 얻자
많은 유민들이 남유다로 이동 했고
백성들의 이탈을 막고자 남유다 왕국과의
경계 지역인 라마에 성곽을 건축하였으며
남유다 아사왕과 여러 차례 충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