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무슨 권위로?? > QT ( 말씀 나누기)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 하시고
성전에 있던 장사치들을 몰아 내고 정화 하시고
성전에서 백성들을 가르치시고 복음을 전하시니깐
성전을 자기들의 집으로 여겼던
대제사장,서기관, 장로들이 난리가 납니다.

많은 사람들 앞에서
예수님을 궁지에 몰아 넣기 위해
성전으로 떼거리로 몰려 옵니다.
그리고선 대뜸 하는 질문이 이것입니다.



당신이 무슨 권위로 이런 일을 하는가?
Tell us by what authority
you are doing these things

쉽게 해석하면
네가 뭔데(누군데) 성전에서 이러느냐?
누구에게 허락을 받은 것이냐?

성전의 주인이신 예수님을 몰라보고
아주 무식한 질문을 던진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 질문에 또다른 질문을 하십니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냐 사람으로부터냐
John's baptism--
was it from heaven, or from men?"
동문서답 같지만 핵심을 찌르는 질문입니다.

요한의 세례가 하늘로부터라고 말하면
세례 요한의 예언은 모두 진실이 되어
예수님은 메시아이시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성전의 주인은 바로 예수님이 됩니다.

만약 요한의 세례가 사람으로부터라고 말하면
세례 요한을 가짜 선지자로 몰아 붙이는 것이고
예수님 또한 아무 자격이 없다고 우길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때 성전의 분위기상
세례 요한을 가짜 선지자라고 주장하면
예수님 주변에 몰려 있던 수많은 군중들이
대제사장이나 서기관,장로들을 비웃고
그들을 공격할 분위기였습니다.



대제사장,서기관, 장로들은
고민고민 하며 토론을 하다가
어디로부터인지 알지 못하겠다고 답을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구원에 대하여, 하늘나라에 관하여
관심이 없는 그들에게 굳이
복음을 전하지 않으시고 입을 굳게 다무십니다.

오늘 본문은 다소 어려운 부분이지만
다음주에 예수님께서
포도원 비유를 통해서 쉽게 플어 주시니깐
다음주 설교가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