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19장
12.어떤 귀인이 왕위를 받아가지고 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13.그 종 열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이르되
내가 돌아올 때까지 장사하라 하니라



예수님께서 열므나 비유를 하시면서
10명의 아들이 아니라
10명의 종을 예로 든 이유가 무엇일까요?

아들들이라면 나름대로 책임감도 있고
어차피 자신의 재산이 될 것이기에
동기부여가 되어서 열심히 장사를 하고
재산을 크게 늘릴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당시에 종들은
사유재산권이 없었기 때문에
대충 흉내만 내던지 현상유지만 했겠지요.
더군다나 주인이 멀리 외국으로
장시간 집을 비웠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감에 따라 나태해지고
장사로 번 이윤을 빼돌리든지
엉뚱한 곳에 썼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 본다면
은화 1므나 (2000-3000만원)를가지고
10배의 이윤을 남긴 종은 대단합니다.
마치 자기가 주인인 것처럼 새벽부터 밤까지
쉬지 않고 열심히 일을 하지 않았겠습니까?

예수님이 다시 오셔서
내가 일생동안 해온 것들을
정산 하자고 하시면
나는 어떤 그룹에 들어 있을까요?

내가 그동안 작은 일에도 충성을 했는지...
예수님이 반드시 재림 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고 있었는지....
내 자신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는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