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트집을 잡거나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예수님을 찾아 왔던 바리새인들을 향해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위선적인 행동을
꼬집는 비유를 해주십니다.
그들과 세리를 비교 하십니다.



세리들은 정해진 금액보다 많은 돈을 걷어
착복하기 일쑤였고 압제자의 하수인으로서
반역자 또는 변절자로 낙인찍혀
유대인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또한 신약 시대의 세리들은
이교도와 자주 왕래함으로써
율법상 부정한 자로 규정되었고
유대 사회에서는 죄인들, 창기들, 이교도들과
같은 부류로 취급받았습니다.

그런 세리들과 비교하는 것조차
자존심이 상하는데
세리들보다도 못한 인간으로 취급했으니
사람들의 조롱과 손가락질에
아마도 바리새인들은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했을 겁니다.



자신을 의롭다고 믿고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것
하나님 앞에서 교만한 모습을
하나님께서는 가장 싫어 하십니다.

우리들도 믿음의 매너리즘에 빠지지 않고
보여주기 위한 기도보다는
온전한 기도,통회하는
기도가 되어야겠습니다.